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어제 한국에 도착했습니다.<br /><br />취임 후 아시아 태평양 국가 중 첫 순방지가 바로 우리나라인데요.<br /><br />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어떤 인물인지 살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아버지는 한국전 참전용사 아들은 부통령 돼서 한국 찾아 펜스 부통령의 첫 일정은 국립현충원 참배였습니다.<br /><br />아버지와 한국의 인연이 주목을 받았는데요.<br /><br />서울 주한 미군 만찬 행사에 참석해 아버지와 한국의 깊은 인연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[마이크 펜스 / 美 부통령(어제) : 착륙할 때 각별한 감정을 느꼈습니다. 60여 년 전 이곳에 왔던 장병 중 한 분이 제 아버지이기 때문입니다.]<br /><br />부친인 에드워드 펜스가 미 육군으로 한국 전쟁에 참전했던 겁니다.<br /><br />펜스 부통령의 아버지는 1953년 4월 15일, 무공을 인정받아 동성훈장 (브론즈스타메달)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꼭 64년 만에 아들이 미국 부통령으로 한국을 찾은 거죠.<br /><br />펜스 부통령은 '인디애나 토박이'입니다.<br /><br />1959년 태어나 인디애나 대학을 나왔고 변호사로 활동했습니다.<br /><br />정계 입문 전인 1994년, 자신의 이름을 내건 '마이크 펜스 쇼' 등 라디오와 TV 토크쇼를 진행하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2001년 정계에 입문한 이후 인디애나 주에서 우리의 국회의원 격인 연방 하원의원에 6번 당선됐고 2013년 인디애나 주지사에 당선됐습니다.<br /><br />공화당 내의 강경세력인 '티파티' 소속으로 정통 보수노선을 걸었습니다.<br /><br />공화당 우세 지역인 인디애나 주지사로, 전통적 공화당원들 사이에서 의문부호가 붙어있던 트럼프에게 펜스는 누구보다 반가운 지원군이었습니다.<br /><br />펜스 부통령은 트럼프를 공화당 보수인사들과 연결해주는 '고리' 역할을 하며, 트럼프가 후보 시절 소수자 비하 발언과 음담패설 등으로 위기에 처할 때마다 쓴소리를 하면서도 트럼프의 곁을 지켰습니다.<br /><br />당선 후에도 강경 발언을 쏟아내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, 펜스 부통령은 이런 행보로 들끓는 국내외 논란을 수습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이 언론과 대립각을 세우자 "트럼프와 자신은 자유롭고 독립적인 언론을 지지한다"고 강조하며 논란을 잠재웠습니다.<br /><br />유럽을 방문했을 땐 트럼프의 나토 무용론 발언으로 불안감을 느끼던 유럽 동맹국들을 달랬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이 "미군은 역대 최강" 이라며 북한에 대한 강력한 경고를 이어가고 있는 시기, 방한한 마이크 펜스 미국 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41714001717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